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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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의 역대 고승

내소사

해안(海眼)대종사

해안(海眼)대종사


  • 1901

    3월 7일 전북 부안에서 출생

  • 1914

    부안 내소사에서 만허 화상을 은사로 득도

  • 1917

    백양사에서 만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음

  • 1918

    백양사에서 견성오도

  • 1932

    계명 학원 설립

  • 1936

    금산사 주지에 취임. 서래 선림 개설

  • 1969

    불교 전등회 대종사 추대

  • 1974

    3월 9일 세수 74세, 법랍 57세로 입적


탄생(誕生)
해안(海眼) 큰스님은 1901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이름은 성봉(成鳳)이었다. 암울한 시대에 태어났지만 비교적 순탄하게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한창 한학에 열중하던 무렵 큰스님은 어떤 붓장수로 부터 변산의 내소사(來蘇寺)라는 절에 『맹자』를 천번이나 읽은 고매한 학자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부모의 허락과 배려로 내소사에 유학간 큰스님은 한학자 고찬(高讚) 선생을 만나 한학 공부를 하던 도중, 당시 내소사에 주석하며 가람을 크게 일으킨 만허 화상과 해후했으니 이 만남이야말로 불연의 시작이요, 큰스님이 한국 선불교의 토대를 굳건히 한 대선사로 다시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입산(入山)
당시 큰스님의 나이는 14세였다. 첫눈에 예사 아이가 아님을 알아차린 만허 화상은 큰스님을 흔쾌히 제자로 삼았다.
절에 눌러 살면서 스님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점차 매력을 느낀 큰스님은 3년 후 백양사에서 만암 화상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고 수행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출가수행(出家修行)
불연을 맺은지 4년, 계를 받고 수행자의 길에 들어선 지 불과 2년째 되던 해에 큰스님은 눈이 열리는 경지를 맛보았다.
한 해가 저물어 가던 191 8년 납월, 성도절(成道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날)을 앞두고 연례행사로 열리는 7일 용맹정진에 몇몇 학인들과 함께 참여해 견성(見性)의 일미(一味)를 맛본 것이다. 이 순간의 기쁨을 큰스님은 이렇게 노래했다.
  • 목탁소리 종소리 또한 죽비소리에
  • 봉(鳳)은 은산철벽 밖을 넘어 날았네
  • 내게 무슨 기쁜소식을 있는지 묻는다면
  • 회승당(會僧堂)에서 만발공양(滿鉢供養)함이라 하리.


교화(敎化)
큰스님은 내외전(內外典)은 물론 외국에 유학해 견문을 넓히고 한학에도 깊은 조예를 가졌기 때문인지 큰스님은 교육 사업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1931년 내소사 앞 입암리 마을에 계명학원(啓明學院)을 설립해 미취학 아동과 무학자들을 교육하는 등 문맹 퇴치 운동에 앞장섰다. 35세 되던 해에는 백양사의 본말사 순회 포교사의 책무를 맡으면서 본격적인 중생 교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본사인 금산사 주지로 있을 때에도 사내에 서래 선림(西來禪林)이라는 선원을 개설해 참선 수행과 지도, 후학 및 납자 제접에 전념했다.
큰스님은 재가 신도들에게도 차별없이 가르침을 전했다. 이런 연유로 그의 주변에는 많은 재가 불자들이 모여들었다. 1968년 봄, 따르던 재가불자들이 모여 불교 전등회(佛敎傳燈會)를 조직하고 계절마다 정진 법회를 개최해 7일 또는 21일 참선 정진을 시작하자, 이 모임의 회주가 되어 성의를 다해 지도했다.

입적(入寂)
1974년 3월 7일, 큰스님은 자신의 일흔 네번째 생일과 불교 전등회 창립 4주년을 기념해 열린 법회에서 운집한 불자들에게 자신의 임종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마지막 법문을 내렸다.
이틀 후 1974년 3월 9일 새벽, 예불이 끝나자 대중들은 큰스님의 안부를 살피고자 조실 안으로 모여들었다. 잠시 침묵을 지키던 큰스님은 열반송이라도 남겨달라는 제자들의 애타는 요구를 끝내 물리치지 못해 게송을 읊었다.
  • 생사 없는 곳에
  • 따로 한 세계가 있으니
  • 때묻은 옷이 떨어져 다하면
  • 바로 이 달 맑은 때이니라

그리고 열반에 드니 세수 74세, 법랍 57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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